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지난주에 이어 또 하락해 40%를 기록했습니다.
갤럽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의 남녀 유권자 천12명을 대상으로 벌인 휴대조사 여론조사 결과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40%로 전 주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갤럽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가 5주 연속 대통령 직무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 가운데 1위였다고 밝혔습니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9%로 전주대비 2%포인트 하락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2%포인트 상승해 22%를 기록했습니다.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13%로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2%,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각각 8%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