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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들 "참고 참았는데 뭘 더 기다리나"…'실망'

위안부 할머니들 "참고 참았는데 뭘 더 기다리나"…'실망'
한일정상회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신속한 타결을 위해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했다는 결과가 나오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알맹이 없는 결과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 거실에서 관련 뉴스를 시청하던 할머니들은 회담 결과가 전해지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회담 전 아베총리를 만나고 싶다고 밝힌 이옥선 할머니는 할머니들 나이가 8-90이 넘었는데, 또 기다리란 말이냐며 정부의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위안부에 대한 법적인 문제는 모두 해결됐다는 뜻을 일본 정부가 밝혀온데 대해 일부 할머니들은 "민간기금은 들은 적도 본 적도 없다며"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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