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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조성진, '음악계 노벨상' 받았다! 쇼팽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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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의 고향인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7회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

세계 3대 음악 콩쿠르로 꼽히며 이른바 음악계의 노벨상이라고도 불리는 권위 있는 대회입니다. 

한국인으로서는 10년 만에 20개국 78명이 겨루는 결선 무대에 오른 피아니스트 조성진,

그의 모습에선 긴장감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혼신을 담은 연주가 끝나자 관중은 크게 환호했고, 조성진은 자신의 연주에 만족한 듯 밝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결과는 한국인 최초의 쇼팽 콩쿠르 우승! 

이 콩쿠르에서 한국인 역대 최고 성적은 임동민, 임동혁 형제의 공동 3위입니다.

6살에 피아노를 시작한 조성진은 11살이던 지난 2005년 데뷔한 이후 각종 국제 콩쿠르 대회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폴로네이즈 최고 연주상까지 휩쓴 조성진은 3만 3천 유로, 우리 돈 4천 2백만 원의 상금은 물론 전 세계 각지에서의 연주 기회도 거머쥐었습니다.  

세계 정상에 선 21살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연주는 내년 2월 우리나라에서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 : 김도균, 편집 : 김준희 
출처 : Chopin Institute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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