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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폭행 목격한 17명…'거기엔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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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이 지나갑니다. 그리고 2명이 버스에 탑니다. 2명이 버스에서 내립니다. 이어 2명이 지나갑니다. 버스 안에는 10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 옆에서 한 커플이 4명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습니다. 지난 12일, 인천의 한 도로. 사소한 말다툼에서 시작돼 집단 폭행으로 이어진 사건. 피해자는 전치 5주 판정을 받았습니다.

무차별 폭행이 일어난 시간은 총 10여 분, 그리고 이를 목격한 사람은 총 17명. 하지만 신고를 한 사람은 단 1명.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가해자들은 이미 택시를 타고 도망을 간 뒤였습니다. 

“요즘 세상은 싸움 말리면 경찰서 오라 가라 하고 그것도 날씨 더운데 귀찮고요.” (집단폭행 목격자)

무차별 폭행이 일어난 그 10여 분의 시간 동안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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