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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독도 지킨다" 모습 드러낸 최신예 함정들

독도 수호 의지 다져…해상 기동훈련 포착

<애커>

광복 70년 첫해가 떠오른 동해 독도에서는 우리 해군의 해상 기동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우리 땅 독도를 우리 힘으로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입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독도 넘어 저 멀리, 광복 70년을 맞는 해가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우리 땅 독도 주변 해역에 해군 최신예 함정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차기 상륙함 천왕봉함과, 이지스 구축함 서애유성룡함, 한국형 구축함 양만춘함입니다.

해군의 주력 전투함들은 태극기를 게양하고 독도 주변을 순찰하며 기동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특히 천왕봉함은 군인 300명과 헬기, 전차 등을 탑재한 4천 900톤급 차기 상륙함으로 외국 세력이 독도에 침범하면 즉각 출동해 격퇴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김태열 중령/천왕봉함 함장 : 앞으로도 우리 해군은 강력한 힘으로써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이번 첫 기동에는 진해여고 합창단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광복 70년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또 지난 8일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출항한 해군사관생도들도 사상 최초로 요트를 통해 오늘(15일) 독도에 입도했습니다.

[박건우/해군사관생도 : 장차 해군 장교로서 지켜나갈 우리 해양을 몸과 마음으로 직접 경험하게 된 좋은 기회였습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광복 70년을 맞아 군은 독도 수호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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