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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대외 불안 선제적 대응…영향 최소화해야"

박 대통령 "대외 불안 선제적 대응…영향 최소화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그리스 사태와 관련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7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그리스 국민투표로 국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우리 경제 역시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관계부처들이 유기적 협조를 통해 대외 불안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이미 마련된 비상계획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메르스와 가뭄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추가경정 예산을 포함한 22조 원 규모의 재정보강 방안을 한시 바삐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메르스 사태 피해 극복을 위해 병의원과 전통시장, 관광업체 등 피해 업종에 대한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들이 계획중인 행사도 정상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여름 휴가철에 관광업계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공공기업과 기업들이 기왕이면 국내에서 휴가를 즐기고 지역 특산물도 구입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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