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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항공기 추락 사망자 유족에 '5만 유로' 보조

독일 항공기 추락 사망자 유족에 '5만 유로' 보조
독일 저먼윙스는 현지시각으로 27일 항공기 추락사건의 사망자 유족이 사고와 관련해 여러 비용을 쓰도록 5만 유로 우리 돈으로 6천만 원을 보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저먼윙스 대변인은 "이 보조금은 나중에 상환할 필요가 없으며 유족 보상금과는 별도로 지급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번 추락사건의 유족 보상금 액수를 둘러싸고 사망자 1인당 수만에서 수십만 유로까지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1999년 체결된 국제항공운송에 대한 몬트리올협약에선 사망자 1명당 14만 3천 유로 우리 돈으로 약 1억 7천100만 원을 상한으로 정해놓았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많은 경우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 보험 전문가는 이번 사건이 부기장의 고의 충돌로 일어난 사건이 명확해진 만큼 보상금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저먼윙스의 주 보험회사는 독일 알리안츠의 자회사 AGC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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