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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스] '죽음의 9시간'…숨지는 산모들·사라지는 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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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아이를 낳다가 숨지는 산모가 출생아 10만 명당 11.5명으로 OECD 국가 가운데 6번째로 많습니다.

출생아 10만 명당 아이를 낳다 숨지는 산모 수를 모성사망비라고 하는데, OECD 국가의 모성사망비는 평균 6.4명으로 우리나라가 5명 이상 많은 셈입니다.

특히 대도시보다 지방이 더 심각합니다.

서울의 모성사망비가 3.2명인 것에 비해 제주가 16.7명 경북 16.2명 수준입니다.

특히 강원도의 모성사망비는 32명으로 중국이나 스리랑카와 비슷합니다.

지방엔 분만실이 없는 병원이 많고 산부인과 전문의도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숨지는 산모들과 사라지는 산부인과의 안타까운 현실을 <넘버스>에 담았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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