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하이라이트] 남자 축구 한국, 일본과 8강전…전반 0대 0

팽팽한 긴장감 속에 펼쳐진 한국과 일본의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 전반전이 0-0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부상으로 라인업에서 빠진 김신욱을 대신해 최전방에 이용재를 내세운 대표팀은 초반 고비를 넘긴 뒤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전반 11분 임창우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넘긴 뒤 이용재, 김영욱도 연 이어 슛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계속해서 찬스를 놓치며 골 결정력 부재를 보였습니다. 전반 25분 임창우의 슛은 골문을 빗겨 나갔고,  전반 27분 이용재는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골키퍼까지 제치고 슛을 날렸지만  골라인 앞에 있던 일본 수비수 이와나미 타쿠야의 발을 맞고 나왔습니다.

양 팀은 전반 종료까지 열띤 공방전을 벌였지만 골문을 공략하지는 못했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김영욱의 부상으로 이종호가 교체 투입됐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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