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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대받던 조선 도공, '도자기 나라' 日 만들다

[SBS 스페셜 - 2부 '유홍준, 일본 속 한국을 걷다' ③]

일본의 남부 규슈. 규슈에는 한반도와 얽힌 놀라운 비밀들이 숨겨져 있다.

1부에서 교토, 아스카, 나라를 돌아다니며 ‘도래인 로드’를 소개했다면 2부에서는 일본 규슈를 누비면서 그 속에 숨은 ‘일본 속의 한국’을 추적했다.

문화라는 거울을 통해, 그리고 잊혀진 역사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이으려는 뜻깊은 여정. 그리고 달리는 답사, 오감답사, 낭만답사, 공부답사 등으로 불리는 유홍준 표 답사.

두 번째 이야기가 전격 공개된다.

일본 도자기의 근원, 조선의 도공들

일본 도자기 왕국의 근원인 아리타를 찾았다. 아리타가 도자기의 고향이 된 이유는 조선의 도공 이삼평이 있었기 때문이다. 정유재란 때 끌려온 그는 아리타에서 백자 광산을 발견하고, 일본 최초로 백자를 만든다. 이삼평 조각상 앞에서 장인의 넋을 기리던 유홍준은 한참동안 숙연해진다.

그리고 답사단은 도자기 길을 따라 이마리의 비밀스러운 도자기 마을에 도착했다. 이곳은 나베시마 번주가 조선에서 끌고 온 도공들이 거주했던 곳으로, 마을 공동묘지에는 880개의 이름 없는 묘석들을 한곳에 모아놓은 도공무연탑이 있다. 답사단은 무연탑에서 도공들의 넋을 기린다.

[ 유홍준, 일본 속 한국을 걷다 2부 ]

① 日 섬에서 태어난 백제 무령왕…드러난 놀라운 사실

② 日로 망명한 백제 유민들, 수성 만든 까닭은?

③ 천대받던 조선 도공, '도자기 나라' 日 만들다

④ 日서 찾은 한반도 '청동기 시대'…대단한 복원력에 '감탄'

[ 유홍준, 일본 속 한국을 걷다 1부 ]

① '답사기 바이블' 유홍준, 그가 日으로 간 이유는?

② 쌍둥이처럼 닮은 한·일 반가사유상…'도래인의 혼'

③ 710년 무렵 만들어진 日 거대 고분…놀라운 흔적

④  日문화, 한국인이 지배?…'도래인'은 누구인가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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