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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철봉 박힌 차'의 질주…"괜찮아요. 5년 동안 이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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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 성의 한 도로에 수상한 차 한 대가 포착됐습니다. 자세히 보니 차 앞유리에 거대한 철봉이 박혀 있고 바퀴는 심하게 파손돼 너덜너덜한 상태였습니다.

교통경찰은 차를 멈춰 세우고 무슨 상황인지 확인했더니 만취한 여성이 운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차에 무슨 문제가 있느냐고 묻는 경찰에게 "괜찮아요. 5년 동안이랬어요."라며 황당한 답변을 합니다.

이어 이 상황이 믿을 수 없는 경찰에게  "괜찮아요. 제가 다 책임질게요. 인생에 맹세합니다."라는 말까지 당당하게 꺼내 놓습니다.

그야말로 '급'이 다른 음주 운전을 카메라가 촬영하자 그녀는 난데없이 손가락까지 브이자로 만들며 즐거워합니다. 이후 경찰서에 온 뒤에도 "쇠고랑이 어디에 있나요?"라며 수갑을 달라고 떼까지 씁니다.

차에 철봉을 박은 채 도로를 신나게 달린 음주 운전자, 그녀의 황당한 행동에 경찰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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