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도중 미나는 모든 음식을 끊고 오직 탄산수만 마시는 자신의 '탄산수 다이어트' 방법을 언급하며, "제가 탄산수로 다이어트를 했다고 한 건 정말 안 좋으니까 하지 말라는 뜻에서 말한 거다. 해보라는 뜻이 아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미나는 "SNS로 '정말 탄산수 두 병 마시면 언니처럼 살 뺄 수 있냐'고 메시지가 오는데 정말 속상하다"면서 "탄산수만 마시면 살이 빠지기야 하겠지만 원상태로 다시 돌아온다. 나도 그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미나가 "말랐다고 예쁘고 뚱뚱하다고 못 생긴 건 아니다"라는 솔직한 생각을 전하자 라이브 방송을 보고 있던 한 누리꾼이 "그래도 난 마른 게 좋다"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에 미나는 "그럼 당신은 마른 채로 살아라"라며 단호히 선을 그었습니다.
미나는 과거 방송에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당시 다이어트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밝히며 "민소매를 입고 있는 내 모습이 많이 통통했다. 충격을 받아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감행한 적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미나는 이날 방송을 통해 "저처럼 (연예인이) 직업이 아닌 이상 살을 빼야 된다고 생각하는 게 너무 속상하다"며 팬들이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프로듀스 101' 출연 할 때 통통하다는 악플이 많아서 마음 고생 많이 했을 것 같다", "다이어트 무리하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미나 너무 멋있다. 꽃길만 걸어", "댓글 단 사람 눈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미나를 응원했습니다.
(사진=구구단 미나 인스타그램, 네이버 V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