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지난 5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금은방에서 금팔찌를 훔치고 도주한 도둑을 추격하는 경찰관들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윽고 이 남성이 고른 것은 번쩍이는 금팔찌 하나. 남성은 이 팔찌를 손목에 직접 차보며 착용감까지 세심하게 따져봅니다.
마침 그 근방을 순찰 중이던 대구 산격지구대 이현우 경장은 한 남성이 금팔찌를 훔쳐 달아났다는 다급한 무전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범인의 인상착의와 정확히 일치하는 남성을 발견하고 바로 경찰차에서 내립니다.
엄청난 속도로 도망치는 남성과 그 뒤를 바짝 따라가는 이 경장, 뜨거운 뙤약볕 아래 이들의 추격전은 한동안 이어졌습니다.
결국 이 경장과 다른 경찰관들은 한 아파트 화단으로 숨어든 이 남성을 발견하고 검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선을 다해 일하는 모습이 멋지다", "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경찰청 공식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