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8일, 중국 CGTN 등 외신들은 윈난성 푸얼의 한 마을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 속 코끼리 한 마리가 곡식 창고 앞을 어슬렁거리며 먹을 것을 찾고 있습니다. 크게 소리치며 쫓아내려는 사람들, 하지만 노력이 무색하게 코끼리는 기어이 쌀 포대를 찾아낸 다음 유유히 사라집니다.
그리고 다음날 다시 나타난 코끼리는 전날 음식을 훔쳐 갔던 창고 주변을 서성이며 기회를 노립니다. 다행히 이번엔 빈손으로 돌아가는데요, 그런 와중에도 주민들은 코끼리에게 공격당할까 봐 최대한 몸을 숨기며 두려워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훔쳐 가는 과정에서 문을 부수는 등 추가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뿔난 주민들은 적절한 대처를 해달라며 당국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유튜브 LiveLe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