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웹툰 '고교생활기록부'의 일부분과 '슬램덩크'가 비슷하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트레이싱은 그림 위에 습자지처럼 반투명한 종이를 포개고 펜으로 똑같이 베끼는 것을 말합니다.
김성모는 논란이 된 일부 장면은 정말 흡사하다고 인정하면서도 "대놓고 남의 작가의 그림을 베끼지 않는다"라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네이버 웹툰 측은 2일 "화요웹툰 '고교생활기록부' 작품으로 인해 독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4화까지 업데이트된 '고교생활기록부'의 장면들에서 타 작품들과 유사한 점이 다수 발견되었으며 네이버 웹툰은 이를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점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성모 작가는 지난 1993년 '약속'으로 데뷔해 '럭키짱', '마계대전' 등을 그렸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네이버웹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