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드레 뮈레르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에서 스웨덴의 뮈레르가 4번의 올림픽 출전 끝에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뮈레르는 만 35살의 나이로 '스웨덴 최고령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남자 회전 최고령 메달리스트' 라는 기록도 남겼습니다.
뮈레르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건 내 인생의 목표였다"며 "과거에 일어난 일은 과거에 일어난 일일 뿐이고 지금이 정말 최고"라고 말했습니다.
1·2차 주행 기록을 합쳐 순위를 가르는 이 종목에서 뮈레르는 1차 주행을 2위로 마쳤지만, 1차에서 1위를 차지한 노르웨이 크리스토페르센이 2차 주행에서 미끄러진 덕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