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지난주에는 금방이라도 봄이 올 것 같더니 3월로 접어들면서 추위가 심술입니다.
내일(3일)은 꽃샘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는데요.
아침에 서울은 영하 5도, 대관령 영하 15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오늘보다 더 춥겠고요.
이번 추위는 토요일 오후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서해상에는 약하게 눈구름이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밤에 전남 서해안에는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
내일은 그 밖의 호남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쪽으로도 오전 한때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5도, 춘천 영하 9도로 오늘보다 낮아 많이 춥겠는데요.
낮 기온은 오늘보다 약간 오르겠지만 여전히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훨씬 더 낮아지겠습니다.
토요일 오후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지만 다음 주 중반쯤 또 한차례 봄 추위가 예상됩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