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의 기적'…독일전 경기 마친 선수들의 뜨거운 눈물

경기장을 누비던 선수들도, 응원하던 국민도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28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세계 1위 독일을 2대0으로 제압했습니다.

앞서 스웨덴와 멕시코를 상대로 2패 했던 대표팀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그 결과, 한국 대표팀은 독일을 꺾고 전 세계를 상대로 깜짝 놀랄만한 기적을 선보였습니다.

경기 후반 주어진 추가시간에 김영권 선수의 극적인 결승골을 시작으로 손흥민 선수의 폭발적인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연이어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세계 최강 팀을 깨끗하게 물리친 한국 대표팀은 경기가 끝나고 벅찬 감동을 안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선수들은 서로의 어깨를 두드리고 포옹을 하면서 이날 경기의 성과를 자축하고 격려했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둔 선수들의 뜨거운 눈물, 카잔 아레나 현장 표정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영상 편집 : 이홍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