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남자단식 이동근, 미국오픈 우승

배드민턴 남자단식의 이동근의 선수가 미국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MG새마을금고 소속으로 세계랭킹 38위인 이동근 선수는 한국시간으로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열린 2018 배드민턴 선수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30위인 네덜란드의 마르크 칼야우를 2대 1로 이기고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남자복식의 강민혁-김원호 조와 여자복식 김소영-김혜정 조도 각각 준우승을 거뒀습니다.

강민혁-김원호는 중국 어우쉬안이-샹위런 조에 1-2로 우승을 내줬고, 김소영-김혜정도 역시 중국의 탕진화-위샤오반에게 1-2 역전패를 당하며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남자복식에서 정재욱-김재환 조는 3위에 올랐습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 배드민턴 대표팀은 이번 미국 오픈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습니다.

대표팀은 19일부터 24일까지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리는 2018 캐나다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