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도 예년 이맘때만큼 덥겠습니다.
햇볕이 내리쬐면서 서울 낮 기온 2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는데요, 대전도 28도, 광주 29도로 초여름 날씨입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강릉이 낮 기온 21도, 포항 20도로 머무는 등 서쪽과 기온 차이가 나면서 선선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동해안 지방에 구름이 조금 지나고 있습니다.
종일 별다른 비나 소나기 소식 없이 비슷한 하늘 표정이 이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해 활동하기가 한결 수월하겠습니다.
남해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남해안 지방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동해안에도 내일까지 너울성 파도가 이어지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특징 없이 무난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 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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