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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직전에 감독 바꾼 스페인, 아쉬운 무승부

개막 직전에 감독 바꾼 스페인, 아쉬운 무승부
'무적함대' 스페인이 월드컵 1차전 이틀을 앞두고 감독을 바꾸는 '극약 처방'을 내렸지만 1차전 승리를 따내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스페인은 러시아 소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3대 3으로 비겼습니다.

1대 0, 2대 1로 끌려가다 후반 10분과 13분에 디에고 코스타, 나초의 연속 득점으로 3대 2로 역전했을 때만 하더라도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그러나 후반 43분에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프리킥 동점골을 허용하며 결국 승점 1점에 만족하게 됐습니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팀 분위기가 어수선했습니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월드컵 개막 직전에 전격 경질됐기 때문입니다.

로페테기 감독이 대회가 끝난 뒤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자리를 옮긴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상황이 복잡해진 겁니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월드컵을 앞두고 팀 분위기를 흐트러뜨린 로페테기 감독을 경질하고 페르난도 이에로를 새 감독에 앉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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