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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김석만·박재동 교수 성추행 의혹에 "책임 통감"

한예종, 김석만·박재동 교수 성추행 의혹에 "책임 통감"
▲ 김석만(왼쪽) 한예종 전 교수와 박재동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는 김석만 전 연극원 교수에 이어 박재동 영상원 교수도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나온 데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한예종은 입장문을 내고 전·현직 교수의 성추문과 학생들의 집단폭행 논란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그에 따라 조속하고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예종은 2016년 자체적으로 만든 '바른 성문화 태스크포스'가 개발한 젠더 관련 교과목을 운영하고, 교수를 대상으로 한 성평등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한예종 관계자는 "김석만 전 교수는 명예교수직에서 해촉하기로 했고, 박재동 교수는 이번 학기 모든 강의에서 배제했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면 징계나 처벌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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