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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금빛 피날레' 출격…오늘의 하이라이트

여자컬링 '금빛 피날레' 출격…오늘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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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17일간 열전을 마무리하는 오늘(25일)도 한국 선수단의 금메달 사냥이 이어집니다.

평창올림픽 최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여자컬링 대표팀은 오늘 오전 9시 스웨덴을 상대로 기적의 금메달에 도전하고, 봅슬레이 남자 4인승 선수들도 금빛 피날레를 준비합니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대표팀은 한일전이 성사된 이틀 전 준결승에서 일본을 연장 접전 끝에 8대 7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이제 금메달로 '팀 킴 돌풍'의 화려한 마무리만 남았습니다.

세계랭킹 8위인 우리 대표팀은 평창올림픽에서 세계 강호를 잇달아 꺾고 예선 1위로 첫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데 이어 아시아 팀으로는 역시 최초로 올림픽 결승에 진출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타는 중입니다.

'안경 선배' 김은정은 '영미야∼' 등 숱한 유행어를 쏟아내며 최고의 국민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대표팀은 예선에서 결승 상대인 스웨덴을 7대 6으로 따돌려 자신감에 차 있습니다.

금메달을 다툴 스웨덴은 세계랭킹 5위로 예선에서 7승 2패로 한국에 이어 2위로 준결승에 올랐고, 영국을 따돌리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스웨덴도 예선 패배를 안긴 한국에 설욕을 노리고 있어 금메달을 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원윤종-전정린-서영우-김동현으로 구성된 봅슬레이 남자 대표팀은 오늘 오전 9시 30분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리는 4인승 3∼4차 주행에서 금빛 질주에 도전합니다.

우리 4인승 팀은 1, 2차 시기 합계 1분 37초 84를 기록하며 29개 출전팀 가운데 2위에 올라 우승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3, 4차 시기에서 선전한다면 1위인 독일 팀을 제치고 '역전 금메달'을 사냥할 수 있습니다.

또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들이 불참했지만 '동계올림픽의 꽃'으로 불리는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은 오후 1시 10분 열립니다.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와 독일이 금메달을 놓고 최후의 대결을 벌입니다.

이어 17일 대장정을 마감하는 폐회식이 저녁 8시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진행됩니다.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이번 올림픽 폐회식은 '미래의 물결'이라는 주제로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관람객 등이 하나로 어우러진 피날레 무대를 연출합니다.

폐회식에서는 감동적인 개회식 공동입장을 연출했던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앞세워 다른 나라 선수들과 집단으로 입장할 예정입니다.

또 K팝 스타들이 만드는 공연이 펼쳐지고, 중국의 거장 장이머우 감독이 차기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공연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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