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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해철 집도의, 2심에서 징역 1년 실형…법정 구속

가수 고 신해철 씨 사망 열흘 전에 위장 수술을 집도했던 의사 강 모 씨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습니다.

서울고법은 오늘(30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강 씨에게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1심처럼 강 씨의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를 그대로 유죄로 인정했으며, 1심이 무죄로 판단한 의료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수술 후 계속 통증을 호소했는데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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