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의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에 투자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구축 비용이 적게 들고 보안성이 뛰어나 가상화폐를 넘어 금융·물류 등 다양한 산업과 접목이 가능한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인 '팩트셋'에 따르면 자산운용사인 '앰플리파이 인베스트먼츠'와 '리얼티 쉐어스'가 지난주 각각 출시한 블록체인 상장지수펀드에 한 주 만에 약 2천 500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이난 지난해 폭등했던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가 최근 각국의 규제 움직임에 큰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기술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