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협회는 지난 30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 정신건강학과 전문의가 유명 배우에 대한 개인적 소견을 본인의 SNS에 공개적으로 올렸다"며 "이에 대해 대한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협회는 해당 전문의의 행동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문의는 해당 글이 올라오자 자신의 트위터에 해당 글을 공유하고 "매스미디어 시대에 유명인의 정서적 위험징후는 적절한 소신표현이 왜곡될 수 있을 뿐 아니라 당사자의 생존권 및 베르테르 효과까지 우려되기에 저 한 몸 희생하고 조언을 드린 것"이라며 "봉직의협회와 제 입장은 무관함을 밝힌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김 전문의는 곧 해당 트윗을 삭제하고 봉직의협회의 입장이 담긴 성명서 기사 링크만 남겨두었습니다.
앞서 김 전문의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아인의 SNS 활동과 가족 관계 등을 언급하며 경조증이 의심된다는 의견을 피력해왔습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사진='대한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협회' 페이스북, 퍼스트룩)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