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여름 못지않은 더위…미세먼지는 나쁨 수준 유지

오늘(30일)은 공기가 조금 탁합니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황사의 영향까지 받기 때문인데요,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82㎍, 군산과 울산은 100㎍을 웃돌고 있습니다. 

오늘 서쪽과 영동지방은 미세먼지가 종일 나쁜 수준나쁨 수준, 그 밖의 지역은 오후 한때 먼지농도가 높아질 수가 있겠습니다. 

기온은 어제보다 더 크게 오르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26도, 대구 31도까지 오르면서 일부 남부내륙 지역에서는 여름 못지않게 덥겠습니다. 

지금 중부 지방 곳곳으로는 옅은 안개가 조금씩 껴 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강원과 충북, 영남 내륙을 중심으로 한 때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습니다. 

메마른 날씨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전국 많은 지역으로는 건조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쪽 지방으로는 강풍주의보까지 이어지면서 오늘도 곳곳으로는 봄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지고 있고요, 동해안 지방은 강풍특보까지 더해지면서 오늘도 봄바람이 제법 불겠습니다. 

한 낮 기온은 서울은 26도, 대구 31도, 전주 27도로 어제보다 높은 곳이 많겠습니다. 

5월의 시작은 조금 더 더운 날씨로 시작하겠고요, 어린이날에는 비 예보가 있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