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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文아들 채용특혜 의혹에 "환노위 열어 진상 밝히자"

국민의당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아들 준용 씨의 채용 특혜 의혹을 소상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의 특혜채용 의혹을 제기하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집을 요구하자 '맞불' 대응에 나선 겁니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하고 "일단 교문위 개최를 환영한다"며 "교수 채용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를 의혹 없이 제대로 밝혀야 한다"며 교문위 소집요구를 수용했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2012년 국정감사에서 한 번 논의가 됐는데, 당시 새누리당 의원들의 의혹 제기에 민주당 의원들이 해명했던 자료를 갖고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흠집 내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환노위도 공평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김 교수는 특별채용이고 문준용, 제2 정유라 특혜 의혹 사건인 '문유라 사건'은 특혜채용"이라고 질타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한국고용정보원에 문준용이 들어와서 얼마만큼 동영상을 만들었는지 자료를 요청했는데 고용정보원은 아주 형식적인 답변만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김삼화 의원이 문준용 군에 대한 이력서 열람을 요구했지만, 개인정보 이유로 거절당했다"며 "이런 문제가 밝혀져야 하기 때문에 환노위도 같이 열어서 의혹을 소상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퇴직금 수령 문제라든지 미국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의 석사 학위 1년 연기 과정의 문제라든지 현안이 산적해 있다"고 주 원내대표는 덧붙였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안 후보는 민주당이 제기한 딸의 호화 유학, 원정출산, 이중국적 의혹에 대해서 시원하고 깨끗하게 해명했다"며 "그렇다면 최소한 사과 한마디라도 하는 게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노무현 전 대통령 사돈 음주사고 은폐 사건과 관련해서도 지금 문 후보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도 안전행정위를 소집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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