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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나라를 나라답게" 安 "국민이 이긴다"…대선 슬로건

주요정당 대선후보들이 정치 철학과 비전을 담은 슬로건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슬로건은 '나라를 나라답게'입니다.

문 후보 측은 "세월호 참사로 '촛불민심' 사이에 '이게 나라냐'는 외침이 있었다"며 "이에 화답하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국민이 이긴다'로 정했습니다.

안 후보 측은 "아무리 강한 권력을 가진 대통령이나 최순실 같은 숨은 실세가 헌정을 파괴해도 결국 국민이 이긴다는 내용을 담고 싶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두 후보는 최종 검토를 거친 뒤 오는 19일까지 슬로건과 공식 포스터를 중앙선관위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당당한 서민대통령'을 내세우며 서민과 중산층 공략에 나서고,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보수의 새 희망'을 내걸고 낡고 부정적인 보수의 이미지를 벗고 건전하고 따뜻한 새 보수로 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거침없는 대개혁', '내 삶은 바꾸는 대통령'이라는 문구도 함께 쓰기로 했습니다.

후보들이 정한 슬로건은 중앙선관위 공식 포스터와 각 캠프의 홍보물, TV, 인쇄광고, 거리 홍보물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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