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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대, 올림픽 통산 메달 100개 획득 기념행사 개최

한국체대, 올림픽 통산 메달 100개 획득 기념행사 개최
한국체육대학교가 '리우올림픽 선수단 환영 및 올림픽 100번째 메달 획득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서울 송파구 한국체대 필승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강영중 대한체육회장, 신헌철 대한펜싱협회장, 박인숙 국회의원 등 내빈들과 한국체대 출신으로 올림픽 첫 메달을 따낸 김진호(양궁) 한국체대 교수, 이 학교 출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임오경(핸드볼), 정지현(레슬링), 양학선(체조)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막을 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체대 재학생 및 졸업생이 올림픽 통산 100번째 메달을 따낸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까지 올림픽 메달 94개를 따낸 한국체대는 이번 대회에서 펜싱 박상영, 태권도의 김소희와 오혜리가 금메달을 따냈고 역도 윤진희, 펜싱 김정환, 태권도 차동민이 동메달을 목에 걸어 올림픽 메달 100개를 채웠습니다.

금메달을 따낸 박상영, 김소희, 오혜리는 '금메달리스트 청동두상 부착식'을 통해 청동으로 만들어진 자신의 두상을 본관 복도에 걸었습니다.

한국체대는 또 재학생 금메달리스트가 된 박상영에게는 포상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격려했습니다.

김성조 한국체대 총장은 "한 학교에서 올림픽 메달이 100개가 나온다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올림픽에서 계속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좋은 학교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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