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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 축제 '2016 디토 페스티벌'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오늘(8일)은 주목할 만한 공연 소식 모았습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2016 디토 페스티벌 / 6월12일~7월3일 / 예술의전당 & LG아트센터]

음악감독 리처드 용재 오닐과 앙상블 디토가 함께 하는 클래식 음악 축제 '디토 페스티벌'이 이번 주말 시작됩니다.

첫 무대는 거장 기돈 크레머가 신예 피아니스트 뤼카 드바르그와 함께 장식하고, 앙상블 디토의 10번째 시즌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와 첼리스트 마이클 니콜라스의 고별 무대로 꾸며집니다.

에네스 콰르텟은 6차례 공연을 통해 베토벤의 현악 4중주 전곡 연주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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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갈매기' / 29일까지 / 명동예술극장]

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대표작 '갈매기'가 무대에 올려졌습니다.

고전의 재해석에 강한 루마니아의 펠릭스 알렉사가 연출을 맡아 19세기 작품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4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이혜영 씨를 비롯해 오영수, 이명행 씨 등 연극계 대표 배우들이 열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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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가무극 '국경의 남쪽' / 12일까지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탈북 청춘들의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 '국경의 남쪽'입니다.

한국적 소재의 창작 가무극을 만들어온 서울예술단이 차승원 주연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또 하나의 신작을 내놨습니다.

스테디셀러 창작뮤지컬 '빨래'의 추민주 씨가 연출을 맡아, 탈북과 통일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사랑 이야기로 풀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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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심청' / 10~18일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토슈즈를 신은 한국의 고전', 유니버설발레단의 '심청'이 돌아왔습니다.

1986년 초연 이후 13개국 40여 개 도시에서 공연된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입니다.

30주년을 기념한 이번 공연엔 수석무용수 황혜민, 강미선, 김나은 씨와 솔리스트 한상이, 홍향기 씨가 심청 역을 맡아 5인 5색의 매력을 선보입니다.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순 단장과 서울 발레시어터 김인희 단장이 특별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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