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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수서 소음구간 공원화 10월부터 본격 공사

<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30일)은 10월부터 본격화할 분당수서 소음구간 공원화 사업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성남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네, 분당-수서 소음구간 공원화 사업이 10월부터 본격화합니다.

소음구간에 방음 터널을 덮고 그 위에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도로 위 공원이 만들어지는 곳은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매송에서 벌말까지 1.9km 구간입니다.

이 구간은 24시간 계속되는 자동차 소음과 매연 때문에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하터널을 만들겠다는 정치권의 공약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절반의 비용으로 소음구간에 방음 터널을 씌우는 방식으로 최종 결론이 났고 지난 7월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이재명/성남시장 : 시정 운영과정에서 실현 가능한 지상부를 덮어서 공원화하는 방안이 주민들과 토론과정에서 도출이 됐고 실제 착공하고 보니까 저도 그야말로 감개가 무량합니다.]

기공식이 있은 뒤 그동안은 공사를 위한 준비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지하에 어떨 매설물이 있는지, 도로변 나무 5천여 그루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그리고 방음 터널 공사에 따라서 교통 흐름을 어떻게 유도할지 등을 검토했습니다.

내일부터는 공사구간에 가교를 설치하는 등 공사가 본격화합니다.

가교설치작업이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 소음구간에 방음 터널을 씌우는 작업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성남시는 예산 1천5백억여 원들 들여오는 2018년 공사를 끝낼 예정입니다.

주민들의 민원대상이었던 소음구간은 8만 3천 ㎡ 축구장 열 개가 넘는 크기의 녹색 공원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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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트노밸리의 입주기업이 1천 개를 넘어섰습니다.

입주 시작 4년 만입니다.

지난 7월 현재 판교크노밸리 입주 기업은 지난해보다 130여 개 증가한 1천 2개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IT 정보기술 분야가 643개로 64%를 차지해서 판교가 국내 IT 기업의 중심지임을 입증했습니다.

기업규모별로는 전체기업의 96%인 857개가 중소기업이며 대기업은 4%인 37개에 그쳤습니다.

전체근로자 수는 7만5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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