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신임 원내수석부대표에 이춘석·이윤석

새정치연합 신임 이종걸 원내대표와 함께 원내대표단을 이끌 원내 수석부대표에 이춘석, 이윤석 두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원내수석부대표에 두 명이 임명된 것은 지난 2004년 천정배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시절 이종걸, 김영춘 수석이 함께 활동한 적이 있는 등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극히 드문 일입니다.

새정치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공동 원내수석 부대표 체제를 구축한 것은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대여협상력을 강화하고 원내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춘석 의원은 대외협력을, 이윤석 의원은 원내기획을 각각 담당하게 됩니다.

두 의원 모두 재선으로 이춘석 의원은 전북 익산을, 이윤석 의원은 전남 무안 신안을 지역구로 두고 있습니다.

이번 인선을 놓고 당내 호남 출신을 배려했다는 평과 함께 비주류내 계파별 인물들을 배치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