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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여장 남자가수와 특별한 만남

[이 시각 세계]

UN 반기문 사무총장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여장 남자가수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빈에 있는 유엔빌딩이 빼곡히 들어찬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여장 남자가수 콘치타 부어스트를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인데요, 부어스트는 지난 5월 덴마크에서 열린 유로비전 가요제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반 총장은 부어스트의 성 정체성 선택과 성 평등에 대한 기여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시종일관 부어스트를 '그녀'라고 지칭하면서 차별 철폐에 앞장선 부어스트를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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