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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해방 이후 민초들의 삶은 어땠을까…연극 '1945'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볼만한 공연을 소개해 드립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립극단 '1945' / 30일까지 / 명동예술극장]

일본의 압제에서 해방된 1945년, 만주에서 위안소를 탈출한 명숙과 미즈코는 조선행 기차를 타기 위해 전재민 구제소로 향합니다.

이곳에 모인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존에 대한 욕망과 인간애를 그린 연극 '1945'입니다.

내놓는 작품마다 호평을 받아온 배삼식 작가의 신작으로, 배 작가는 "구체성이 결여된 역사의 공백을 새로운 관점에서 복원하고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정민, 박상종, 주인영 씨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한 무대에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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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캣츠' 내한공연 / 9월 10일까지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고양이 그리자벨라가 아름답던 과거를 회상하며 부르는 '메모리'로 잘 알려진 작품이죠. 뮤지컬 '캣츠'입니다.

1년에 한 번 열리는 젤리클 고양이들의 축제를 배경으로 하는 '캣츠'는 1981년 초연 이후 줄곧 사랑받고 있는 이름값 하는 작품입니다.

특히 올해는 배우들의 분장과 의상을 더 고양이처럼 바꿨고, 일부 안무도 손을 봐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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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 8월 20일까지 / 드림아트센터 2관]

위암 진단을 받은 연옥에게 오랜 친구 정민이 나타나 새로운 제안을 합니다.

매주 목요일마다 만나 토론을 하기로 하는 두 사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진짜 마음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윤유선, 진경, 성기윤, 조한철 씨가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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