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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골프장에 울리는 애국가…올림픽 금메달 박인비, 골프 여제에서 '전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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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5위 박인비 선수가 2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여자부 최종 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박인비 선수는 1900년 '파리 올림픽' 이후 116년 만에 부활한 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박인비는 금메달을 확정 지은 뒤 인터뷰를 통해 "많은 분들의 도움 있었기 때문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 이번 주도 긴 여정이었는데 골프가 이렇게 긴 게임인 줄 상상도 못 했다. 이번 주가 특히 그랬다.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었고 그만큼 좋은 보상을 받아서 기쁘다. 응원해주신 국민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특히 박인비 선수에게 올림픽 우승은 무엇보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데요, 박인비는 "다른 메이저 대회나 우승보다 이번 우승이 더 특별했다. 힘든 시간을 보냈고 제 생각에는 불가능하겠다고 생각하는 시간들을 올 시즌에 많이 보냈다. 이겨내서 훨씬 더 값지고 더 기쁘다. 나라를 대표해서 우승하는 것만큼 특별한 일은 없는 것 같다"며 말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설로 남을 박인비 선수의 올림픽 경기와 시상식을 담았습니다. 

기획 : 김수영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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