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내륙 영하…수능 당일 입시 한파

<앵커>

한 주를 시작하는 11월 10일 월요일 아침 공기가 차갑습니다. 중부 내륙 지방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고,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곳도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신소연 기상캐스터입니다.

<기자>

오늘 출근하실 땐 더 따뜻하게 입으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경북지방 곳곳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고, 서울의 기온 4.3도, 춘천 등 중부 내륙과 산간 지방은 영하로 내려간 곳도 있습니다.

찬바람이 불면서 수능 시험날도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번 주 초에는 일교차가 큰 늦가을 날씨가 이어질 텐데요, 수요일에 비가 살짝 내리겠고요, 수능 당일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 입시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시험 당일까지 건강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현재 내륙지방 곳곳에는 옅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낮 기온 서울과 대전 16도, 부산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수요일 오전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신소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