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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서 무더위 속 밭일 나간 70대 쓰러져 사망

어제(27일) 저녁 6시 반쯤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의 한 채소밭에서 75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오전부터 밭일에 나섰고, 지나가던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폭염에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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