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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성남시, 분당 정자역 광장 '금연 구역' 지정

<앵커>

오늘(30일)은 성남시가 분당 정자역 광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성남지국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분당 정자역은 지하철 분당선과 신분당선이 만나는 환승역입니다. 또 주변에 주상복합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서 유동인구가 많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성남 분당 정자역 광장입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주변 직장인들과 지하철 이용객들이 담소를 나누며 여유를 즐깁니다.

금연구역이라는 현수막은 걸려있고 일부 직장인들은 아직 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

지금은 계도 기간이라 괜찮지만, 홍보 기간이 끝나는 오는 9월 1일부터는 달라집니다.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성은정/성남 분당구 보건소 주무관 : (금연구역 지정은) 유동인구가 많고 간접흡연 피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자역 광장 금연구역 지정으로 성남 시내 금연구역은 버스정류장과 야탑광장 등 1천 447곳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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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다음 달 중순 관내 수지농협에 다섯 번째 로컬 푸드 직매장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매장은 농협 안에 만들어지지만, 판매가격은 농작물 생산 농민이 직접 매깁니다.

중간 유통마진을 없애서 소비자들은 시중 가격보다 싸게 농작물을 살 수 있습니다.

또 농약잔류검사를 엄격하게 실시하고 당일 안 팔린 농작물은 다음 날 생산 농민이 되가져 가도록 하고 있어서 신선도가 유지됩니다.

용인시는 지난 2015년 포곡농협에 이어서 지난해 원삼농협과 구성농협 등 4곳에도 로컬 푸드직매장을 개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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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는 지난 주말에 열린 체험문화 축제에 3만 5천 명이 다녀가는 등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절미 만들기와 물레체험 등 80가지가 넘은 체험 프로그램이 선보였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가족 단위 방문객이 특히 많았다고 이천시 측은 설명했습니다.

축제장 가운데 한 곳인 민주화운동 기념공원에서는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과 멀티 미디어실이 운영돼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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