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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6·12 북미정상회담 계획 바뀌지 않아"…재추진 공식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 발표와 맞물려 미국 반응이 나왔습니다.

손석민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 다시 한번 짚어주시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곳 시간으로 오늘(27일) 밤입니다.

한국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하고 있던 그 비슷한 시점에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싱가포르와 관련된 계획은 바뀌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6월 12일로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었는데 그와 관련해서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이틀 전 24일에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북한이 내세운 적대감을 이유로 북미정상회담을 이유로 12일에 진행하는 거는 적절지 않다고했는데 그 말을 원점으로 돌리고 다시 재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이 이야기가 나온 것은 남북 간의 극비리 정상회담이 이루어진 이후 그 내용을 한국, 미국 간의 공유가 됐다고 봐야 하고 그런 내용을 전해 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입으로 직접 북미정상회담을 12일 싱가포르에서 재추진하는 것을 공식화했다고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반도 비핵화는 남북한은 물론이고 세계 위대한 일이 될 것이라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를 바라고 있고 또 많이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북미정상회담 과정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말을 했습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 계획이 바뀌지 않았다. 따라서 북미정상회담을 재추진할 의사를 공식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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