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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서 몰카 찍으려던 명문대생 덜미

지하철역서 몰카 찍으려던 명문대생 덜미
지하철역에서 휴대전화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찍으려 하던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서울의 한 명문 국립대에 재학 중인 20대 대학생 이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10일 오후 서울대입구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앞에 서 있던 여성의 치맛속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철도 특별사법경찰은 이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지만, 이 씨는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이씨의 휴대전화에서 여성의 나체 사진과 영상 등이 10여 건 있는 것을 확인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해 포렌식 기법으로 수사할 방침입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지닌 사진과 영상이 전 여자친구를 찍은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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