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오후 12시 20분쯤 서울 구로구 신도림 성당 주차장에서 후진하던 승용차가 신도들이 모여 있던 텐트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텐트에서 식사하고 있던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60살 여성 정 모 씨는 끝내 숨졌습니다.
54살 여성 이 모 씨도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성당에서는 새로 신부가 된 것을 기념하는 축일 행사가 열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