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현지 시각으로 어제(16일) 체코 프라하 인근에서 우리 국민이 탑승한 관광버스가 포함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으나 우리 국민의 신체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어제 낮 12시쯤 체코 프라하 남쪽 100km 지점에서 한국인 관광객 29명을 태운 관광버스를 포함한 5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체코대사관은 사건을 인지하자마자 관광버스에 동승한 가이드를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했다"면서 "버스 뒤 차량이 우리 국민 29명이 탑승한 버스 후미를 추돌했으나 우리 국민의 신체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