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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그랜트, 5번째 혼외자 생긴다…여자친구 임신

휴 그랜트, 5번째 혼외자 생긴다…여자친구 임신
'영국의 젠틀맨' 이미지로 여성 팬들을 홀렸던 휴 그랜트가 5번째 혼외자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9일(현지시각)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휴 그랜트와 교제 중인 스웨덴 TV 프로듀서 안나 에버스테인이 임신했다.

최근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이 포착한 두 사람의 사진에서도 임신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에버스테인은 D라인의 영락없는 임산부였다.

휴 그랜트는 단 한번도 결혼한 적이 없다. 혼외자만 4명이다. 앞서 영화배우 팅란 홍과의 사이에서 딸 타비타와 아들 펠릭스를 낳았다. 안나 에버스타인과의 사이에서도 두 아이가 있으며, 이번은 세번째 임신이다.

'노팅힐'과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으로 유명한 휴 그랜트는 멜로 영화 속 이미지와 달리 현실에서는 바람둥이로 유명했다. 

90년대 중반부터 모델 겸 배우 엘리자베스 헐리와 13년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가 매춘 혐의로 체포되는 소동 끝에 헤어졌다. 이후 수많은 여성 스타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며 5명의 혼외자를 두게 됐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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