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플랜다스의 계'입니다.
추억의 애니메이션 '플란더스의 개'가 아니라, '플랜 다스의 계'입니다.
플랜다스의 계는 국민재산 되찾기 운동본부가 진행하는 시민운동으로 주식회사 다스의 실제 주인을 찾자는 것이 그 취지인데요, 계획을 뜻하는 영단어 플랜(Plan)과 주식회사 '다스', 그리고 모임을 뜻하는 '계'를 합친 말이죠.
뜻을 풀자면 계처럼 돈을 모아서 다스 주식을 매입하는 계획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있는 주식회사 다스의 주식을 3% 이상 매입한 뒤 주주권을 행사해 다스의 실제 주인이 누구인지 그 내부를 들여다보며 소유구조의 실체를 파악하자는 겁니다.
국민재산 되찾기 운동본부가 지난달 30일 모금계좌를 개설한 지 15일 만에 참여 인원 1만 7천여 명, 모금액 8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저도 한 다스 참여했습니다!", "요즘에 궁금해서 잠이 안 와요. 그래서 다스는 누구 겁니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