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사망' 김주혁, "운전경력 23년에 무사고…군대에서 덤프트럭 운전"

배우 김주혁이 교통사고로 사망해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주혁이 군대에서 덤프트럭 운전병을 했던 것으로 드러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주혁은 지난 2015년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 출연해 잠자리 복불복을 놓고 '달인을 이겨라' 게임에 참여했습니다.

당시 출연진이 이겨야 할 상대는 40년 운전경력의 KBS 버스 기사였고, 이에 김주혁은 "운전경력 23년에 무사고다"라며 "군대에서 덤프트럭 운전병이었다. 전진보다는 후진을 많이 했다"며 자신의 운전 실력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30일 오후 4시 반쯤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김주혁이 탄 SUV 차량이 승용차와 부딪힌 후 인도로 돌진해 아파트 벽면에 부딪혀 전복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후 김주혁은 계단 아래로 굴러 부서진 차량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습니다.

배우 고(故) 김무생의 차남인 김주혁은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영화와 드라마, 예능프로그램을 오가며 폭넓은 필모그라피를 쌓아왔습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사진=KBS 2TV'1박2일' 방송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