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어제(28일),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들은 문신 때문에 한쪽 안구가 보라색으로 물들고 부어오른 여성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시에 사는 24살 캣 갤링거 씨는 한 달 전 한쪽 안구 흰자에 보라색 문신 시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시술받은 눈에서 보라색 잉크가 흘러나오며 부기가 심해졌고, 시야까지 흐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안과를 찾아 항생제와 스테로이드제를 처방받아 투약했지만 눈 안쪽 붓기가 약간 가라앉을 뿐 큰 효과는 없었습니다.
결국 갤링거 씨는 의사로부터 "이미 영구적인 손상을 입었다"는 절망적인 소견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심각한 부작용이 일어난 건 문신 시술 과정에서 잉크를 적정량에 맞춰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녀는 보라색으로 물들어 심각하게 부어오른 눈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하며 안구에 문신을 고려하는 다른 이들에게 경고했습니다.
갤링거 씨는 "전문가를 찾아가 제대로 된 정보를 알아보고, 시술이 잘못될 경우 어떤 위험과 부작용이 있는지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페이스북 Catt Gallin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