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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물류센터서 불…여직원 남동생이 방화

오늘(1일) 새벽 0시 55분쯤엔 충남 천안의 물류센터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반 만에 꺼졌지만, 건물 내부 2천여㎡와 물류센터에 보관 중이던 선박 부속품을 태워 4억9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수사 결과 이 물류센터 직원의 동생인 A 씨가 누나가 생활비를 주지 않는다며 술을 마신 뒤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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