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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새 트럭 47대 '활활'…연쇄 방화 사건 경찰 수사

[이 시각 세계]

칠레에선 일주일 새 트럭 47대가 불타는 연쇄 방화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활활 치솟는 시뻘건 화염이 어두운 밤을 환하게 밝힙니다. 불길이 너무 거세 소방대원들이 접근조차 하기 어려운데요, 칠레 중남부 로스 리오스에서 주차돼 있던 트럭 29대가 한꺼번에 불길에 휩싸인 겁니다.

감식 결과 누군가 고의로 불을 지른 방화로 드러났는데요, 불과 일주일 전에도 근처에서 트럭 18대가 불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는데 고가의 덤프트럭이 불타며 1백억 원에 가까운 재산피해가 났다고 합니다.

이 지역에선 그동안 원주민들과 이주민들이 땅 소유권을 두고 다툼을 벌여왔는데, 경찰은 일부 강경한 원주민들이 토지 소유권을 주장하며 이런 범죄를 저지른 걸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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