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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검찰, 박찬주 대장 재소환 방침…전직 공관병 전수조사

軍 검찰, 박찬주 대장 재소환 방침…전직 공관병 전수조사
공관병에 대한 '갑질' 등의 의혹을 받는 박찬주 육군 대장을 수사 중인 군 검찰은 박 대장을 다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오늘(10일) "군 검찰이 박찬주 대장을 재소환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군 검찰은 지난 8일 박 대장을 소환 조사한 데 이어 어제 박 대장이 쓰던 2작전사령부 공관, 서울과 충남 계룡의 집, 2작사 사무실 등을 동시다발로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박 대장의 공관 비품, 수첩, 사무실 서류 등 증거자료에 대한 초기 분석을 토대로 한 번 더 소환 조사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더불어 군 검찰은 이번 의혹이 불거지는 데 핵심적인 제보를 한 전직 공관병 3명을 포함해 박 대장의 공관병을 지낸 사람을 사실상 전수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장이 2작사령관뿐 아니라 26사단장, 7군단장, 육군참모차장 시절 공관병이었던 예비역을 모두 조사해 박 대장을 둘러싼 의혹을 규명한다는 것입니다.

군 검찰은 증거자료 분석과 전직 공관병을 포함한 참고인 등의 조사를 마무리한 다음, 박 대장을 다시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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